이해인, 새 시즌 프로그램 완성…풍부한 감정 안무에 녹여 마음껏 폭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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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승부사' 이해인(고려대)이 2026-27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해 8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던 이해인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5월, 코치 겸 안무나인 베누아 리쇼와 함께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네오클래식 작곡가 루드비코 에이나우디의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바탕으로 페로제도 출신의 가수 그레타 스바보 베크가 부른 '서클스'(Circles)를 쇼트프로그램 배경 음악과 함게 안무를 완성했던 이해인이다.
이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세 곡을 엮었다. 크레이그 암스트롱(Craig Armstrong)의 'Magic Tree And I Let Myself Go', 'Buchanan Mansion And Daisy Suite',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의 'Young And Beautiful (DH Orchestral Version)'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안무는 신예지 안무가와 협업했다. 신예지 안무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안무를 담당해왔다. 섬세한 표현력과 음악 해석으로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안무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오프닝부터 발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점점 깊어지는 구조다. 링크 전체를 넓게 활용하는 코레오 시퀀스에서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해인은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이번 프리프로그램에는 발랄함과 깊은 감정선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코레오시퀀스에서 링크를 가득 채우는 감정 표현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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