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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다 "벨링엄, 아르헨 선수 뒤통수 가격" 경기도 지고, 매너까지 완패했다...스포츠 정신은 어디로

작성일: 2026.07.16 08:37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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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BC
▲ 출처| BBC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주드 벨링엄이 패배 직후 폭력적인 행동을 펼쳐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잉글랜드에 이번 경기는 어느 때보다 간절했다. 1986 마라도나의 신의 손, 1998 데이비드 베컴의 퇴장 등으로 아르헨티나만 만나면 패했던 만큼 승리를 통해 복수를 계획했다. 더욱이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두고 전쟁을 벌인 역사까지 더해지며 양 팀의 갈등은 깊어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양 팀은 강한 압박과 거친 몸싸움을 주고받았고, 전반 22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까지 슈팅 없이 반칙만 10개가 나왔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잉글랜드였다. 후반 10분 모건 로저스의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이 문전에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고든을 빼고 에즈리 콘사를 투입하는 등 수비를 강화하며 사실상 파이브백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 선택은 독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4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엔소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2분에는 메시의 오른발 크로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  출처| BBC
▲ 출처| BBC

패배에 벨링엄이 이성을 잃었다. 영국 '더 선'은 "패배 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벨링엄이 아르헨티나 교체 선수를 때리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라며 "벨링엄은 발렌틴 바르코의 뒤통수를 때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이 바르코의 뒤통수를 때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몇 마디를 더 하려 하자, 선수들은 재빠르게 떨어졌다. 벨링엄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월드컵 꿈이 무산되자 좌절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덧붙였다.

벨링엄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선수들 중 일부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모건 로저스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모인 선수들과 서로 밀고 당기기 시작했다. 로저스는 주심 이스마일 엘파스에게 가까이 다가갔지만, 물러나라는 제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제임스 트래퍼드와 아이반 토니도 중재에 나섰고, 로저스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아르헨티나의 백업 골키퍼 후안 무소 역시 로저스와 신경전을 벌인 선수 중 한 명으로 보였다. 로저스는 격렬했던 경기가 끝난 직후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가가려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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