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 도전' 롯데 선발 라인업 발표! 한태양 2루수-박찬형 3루수 출격, 손호영 우익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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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정규시즌 개막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연패에 빠뜨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 시작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까.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6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올 시즌 시범경기를 단독 1위로 마쳤지만, 정규시즌이 시작된 직후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무작정 주저앉지만은 않았다. 롯데는 7월 16일 SSG 랜더스전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타는 등 전반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15승이었던 승패마진을 -7승까지 줄여냈다.
그럼에도 후반기 시작 시점에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7.1%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에 포기할 상황도 아니다. 롯데는 어떻게든 전반기 막바지 보여줬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심산. 때문에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주축 선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고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엘빈 로드리게스가 등판한다. 로드리게스는 정규시즌 개막전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투구 템포에 변화를 주기 시작하면서, 최근 흐름이 매우 좋아졌다. 7월 2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29로 잘 던졌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내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도전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박찬형(3루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반기 막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나승엽과 윤동희가 모두 2군으로 내려가게 된 가운데, 이날은 고승민이 1루수로 스타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한태양이 2루, 박찬형이 3루, 손호영이 우익수로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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