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삼성이 더 강해진다! 국대 유격수+158km 좌완 복귀 임박 "다음주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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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다음주에는 오지 않을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부상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은 최근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영입했던 맷 매닝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자,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통해 잭 오러클린을 단기 알바로 활용해 왔다. 그런데 체력 문제 때문일까. 오러클린이 전반기 막바지 불안한 모습을 거듭하자, 삼성은 고민 끝에 '완전 교체'를 선택했다.
이에 삼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고,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동안 32승 4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 중이고, 올해도 빅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한 크리스 페덱을 데려왔다. 이로 인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의 전력은 완전체가 되는 듯했다. 그런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삼성이 날벼락을 맞았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된 것.
후라도의 부상은 교체를 선택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 때문에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게다가 삼성은 아시아쿼터까지 교체할 생각을 갖고 있다. 미야지 유라가 올해 33경기에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로 너무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16일 "올스타 기간이 또 변수가 생겼다. 후라도의 빈자리를 빠른 시간 내에 채워야 한다. 구단에서 후라도 자리도 그렇고, 아시아쿼터 쪽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선발도, 불펜도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후라도가 빠져 있지만, 대체 자원은 있다. 바로 김백산이다. 202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김백산은 지난 7월 2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등판에서 선발승을 얻어냈고, 15일 울산 웨일즈와 맞대결에서도 구원 등판해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그래도 암울한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원군들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주가 되면 두 명의 천군만마가 가세한다. 바로 이재현과 배찬승이다. 허리 통증으로 공백기를 가진 이재현은 지난 15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깨 삼각근 염증 소견을 받으며 빠졌던 배찬승도 곧 2군 경기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은 보고를 받았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16일)도 울산에서 야간 경기를 한다. 오늘까지 게임을 하고 내일(17일) 하루 쉬고, 토~일(18~19일) 경기를 뛴 후 다음주 복귀 시점을 잡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수 이재현과 달리 투수 배찬승의 경우 언제 마운드에 오르게 될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배찬승도 이재현과 비슷한 시기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령탑은 "경기를 하면서 몸상태는 계속 체크를 할 예정이다.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다음주에는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배)찬승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후라도가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 뼈아프다. 하지만 머지 않아 1군으로 돌아올 선수들이 있다는 점은 삼성 입장에서 분명 다행스러운 요소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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