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 LG 어쩌나, 2위도 위험하다…KT, 힐리어드 만루포·투런포+소형준 쾌투로 '5연승'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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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연승을 이어갔다.
KT 위즈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1 낙승을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하며 LG를 3연패에 빠트렸다. 팀 순위는 여전히 3위지만 2위 LG를 1.5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타선에서 샘 힐리어드가 괴력을 발휘했다.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만루홈런과 투런포를 연이어 선보이며 승기를 가져왔다.
힐리어드의 그랜드슬램은 개인 2번째다. 지난 5월 14일 수원 SSG 랜더스전서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한국 무대 첫 만루홈런을 뽑아낸 바 있다. 이번엔 LG 투수 라클란 웰스에게 아픔을 안겼다. 또한 연타석 홈런은 개인 최초였다. 힐리어드는 이날 2안타(2홈런) 6타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6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1실점, 투구 수 76개로 맹활약했다.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선발 라인업
-LG: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
-KT: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조대현(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소형준.
◆1~3회: 소형준과 힐리어드
1회초 웰스는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 김현수를 3루 파울플라이, 안현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1회말 소형준도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 힐리어드의 유격수 뜬공, 장성우의 중견수 뜬공,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2사 1루. 김상수가 루킹 삼진에 그쳤다.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타구에 2루수 김상수가 몸을 날렸지만 공을 잡지 못했다. 다시 공을 주워 1루로 송구했으나 빗나갔다. 문보경의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후속 문성주의 타구는 1루 직선타가 됐다. 공을 잡은 김현수가 곧바로 1루 베이스까지 찍어 문보경마저 포스아웃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오지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조대현의 우전 안타, 권동진의 헛스윙 삼진, 최원준의 1루수 방면 내야안타,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 안현민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였던 힐리어드는 웰스의 5구째, 129.8km/h 커브를 강타해 비거리 118.3m의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팀에 4-0을 선물했다. 장성우의 헛스윙 삼진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소형준은 3회말 문정빈의 좌익수 뜬공, 박동원의 3루 땅볼, 신민재의 1루 땅볼로 이닝을 삭제했다.
◆4~6회: 힐리어드와 소형준
4회초 허경민이 우중간 안타를 쳤지만 김상수와 조대현, 권동진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소형준은 홍창기를 헛스윙 삼진,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 오스틴을 유격수 땅볼로 물리쳤다.
5회초 최원준의 우익수 뜬공, 김현수의 헛스윙 삼진, 안현민의 볼넷으로 2사 1루. 힐리어드가 웰스의 초구, 135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26.2m의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2호포로 6-0 점수를 벌렸다. 장성우는 3구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
5회말 문보경의 우중간 안타, 문성주의 루킹 삼진, 오지환의 우익수 뜬공, 문정빈의 좌전 안타로 2사 1, 2루. 박동원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1-6 한 점 만회했다. 신민재는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6회초 LG는 투수를 우강훈으로 바꿨다.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김상수의 2루 땅볼, 조대현의 3루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말 홍창기의 우전 안타, 박해민의 1루 땅볼, 오스틴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문보경이 중견수 뜬공, 문성주의 대타 송찬의가 투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7~9회: 막아낸 스기모토
7회초 투수 함덕주가 투입됐고 송찬의가 좌익수를 맡았다. 함덕주는 권동진의 대타 오윤석을 3루 땅볼, 최원준을 유격수 뜬공, 김현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다.
7회말 KT는 투수 이상동, 유격수 장준원을 기용했다. 오윤석이 1루를 맡았다. 이상동은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 문정빈을 투수 땅볼,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8회초 투수 김영우가 등판해 안현민을 우익수 뜬공, 힐리어드를 중견수 뜬공, 장성우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말 KT는 투수 전용주, 중견수 배정대를 출전시켰다. 최원준이 우익수로 이동했다. 신민재의 대타 이재원의 큼지막한 좌전 2루타, 홍창기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전용주가 박해민에게 볼 2개를 던지자 KT는 투수를 스기모토 고우키로 교체했다. 박해민의 포수 파울플라이, 오스틴의 유격수 뜬공, 스기모토의 폭투로 2사 2, 3루. 스기모토는 문보경을 루킹 삼진으로 제압했다.
9회초 LG는 투수 이정용, 2루수 구본혁을 활용했다.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김상수의 1루 땅볼 후 조대현의 대타 김민혁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오윤석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은 막을 내렸다.
KT는 9회말을 투수 손동현에게 맡겼다.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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