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홈런 슈퍼스타, 6월 초 부상 이탈→9월 복귀할 수도 있다고?…"너무 힘들다,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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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34)가 부상 이탈 후 약 한 달 반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저지는 현재 어떤 상황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저지는 올스타 휴식기에 오른쪽 갈비뼈 골절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훈련을 재개하기엔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저지는 지난 4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갈비뼈를 다쳤다. 그러나 바로 자리를 비우지 않고 부상 투혼을 펼쳤다. 6월 1일 애슬레틱스전까지 출전한 뒤 통증이 심해져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com에 따르면 저지는 지난 18일 홈구장인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았다. 다른 의사 한 분의 진찰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고 말했다.
매체는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9일 미국 댈러스에 있는 전문의 그레고리 펄 박사가 검사 결과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펄 박사는 양키스 팀 주치의인 크리스토퍼 아흐마드 박사의 초기 진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분 감독은 "회복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지만, 아직 야구 관련 활동이나 다른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없는 상태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상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 돼야 한다"며 "다행히 지난 몇 주 동안 통증이 다소 완화됐다. 날카로운 통증에서 둔한 통증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지는 부상으로 인해 하체 운동과 목 운동만 하고 있으며 상체 운동 등은 금지하고 있다. 그는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 몇 주 동안은 정말 힘들었고 많은 걸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10배는 더 나아졌다"며 "내가 가장 불만이었던 건, 몸 상태가 좋아졌는데 왜 움직이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구단에서는 야구 관련 운동을 너무 빨리 시작해 갑자기 부상이 재발하는 걸 원치 않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저지가 정규시즌 중에 복귀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일관되게 언급했지만 현실적인 복귀 시점은 불분명하다. 8월 중순에서 하순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보인다. 그러나 9월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분 감독은 "계속 기다리면서 부상이 회복되도록 할 것이다. 난 저지가 돌아올 거라고 확신한다"며 "언제 돌아오는지가 관건이다. 당연히 우리 모두 저지가 라인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올 시즌 복귀를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저지 역시 "물론이다. 복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재활 경기는 정말 싫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며 "재활 경기에서 타석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지는 "정말 힘들다. 난 뛰고 싶다"며 "내가 여기 있는 이유, 돈을 받는 이유는 양키스를 위해 중요한 경기에 뛰기 위해서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6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지는 올해까지 11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뛰며 맹활약했다. 통산 12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258안타, 385홈런, 868타점, 916득점, 출루율 0.411, 장타율 0.611, OPS(출루율+장타율) 1.022를 자랑했다.
저지는 올스타에 8차례 선정됐고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실버슬러거 5회 수상, 최고 타자상인 행크애런상 3회 수상 등으로 이름을 빛냈다. 또한 2022년과 2024년, 2025년 영예의 아메리칸리그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는 부상으로 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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