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드디어 온다! EPL 최고 '4600억' 쏟아붓더니…"1300억 브라질 국대 윙어까지 품는다"→올여름 3억 파운드 돈폭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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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격세지감이다. '짠돌이' 토트넘 홋스퍼가 달라졌다.
올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공격적인 '4600억' 투자 행보를 이어가며 이미 EPL 최고 수준 이적료를 지출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윙어 사비뉴(21) 영입에도 근접했단 현지 보도가 나왔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 구단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총 2억2950만 파운드(약 4601억 원)를 투자해 맨체스터 시티(1억5310만 파운드), 첼시(1억860만 파운드), 브라이턴(1억80만 파운드) 등을 넉넉히 따돌리고 지출 규모 1위에 올라 있다"면서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와 노팅엄 포리스트, 선덜랜드는 19일을 기준으로 이적료 지출이 단 한 푼도 없다"고 귀띔했다.
욕심이 끝이 없다.
약 1300억 원에 이르는 거금을 더 쏟아부을 예정이다.
올여름에만 총액 3억 파운드(약 6014억 원) 지출이 눈앞이다.
글로벌 축구 전문 '골닷컴'은 18일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6500만 파운드(약 1303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선수를 마침내 품에 안을 확률이 높다"고 적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비뉴를 주시해 왔다. 1년 전엔 계약이 무산됐지만 이번 여름 협상이 재개되면서 북런던행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영입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 진행되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윙어인 사비뉴는 빼어난 드리블 돌파와 정교한 왼발 킥 력을 자랑하는 젊은 피다(A매치 13경기 1골).
2023-24시즌 지로나(이탈리아)에서 41경기 11골 10도움을 쓸어 담아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PL 입성 첫해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신뢰 속에 좌우 측면을 오가며 48경기 3골 13도움을 쌓아 잠재성을 입증했다.
하나 이듬해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렸다.
2024-25시즌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36경기 4골 3도움에 머물러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현저히 밀려났다.
출장 기회가 줄어든 사비뉴는 지난해부터 새 둥지를 물색 중인데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론 토트넘이 꼽힌다.
협상 초기엔 북런던행에 전향적이지 않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트넘의 꾸준한 관심과 설득이 이어지면서 마음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손흥민이 떠난 뒤 왼 측면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에서는 맨시티보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데 제르비 감독은 올여름 영입 작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사비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선수 역시) 빠른 스피드와 1대1 돌파 능력, 측면에서 창의성을 만들어내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이 데 제르비표 공격 축구와 잘 맞는다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PL에서 타 구단을 압도하는 투자로 스쿼드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스퍼스가 사비뉴 영입까지 마무리할 경우, 22살 브라질 윙어가 손흥민 공백을 '실질적으로' 메울 새로운 측면 에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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