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끝내 사상 최악의 기록 달성, 토트넘 작심발언 “FM 게임처럼 이름값으로 팀을 만들 수 없다”…EPL 출범 후 첫 개막 3경기 연속 무득점→데 제르비 감독 ‘인내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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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팀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개막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게임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6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종료 후 “우리는 매우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풋볼 매니저(게임)처럼 이름값만으로 팀을 만들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했지만, 현재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 0-0 무승부로 브렌트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1974-75 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결과에는 실망스럽지만, 경기력에는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지난주 목요일에 처음으로 합을 맞췄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축구의 모든 부분, 즉 공을 소유했을 때와 없을 때의 조직력을 개선해야 한다. 오늘 수비는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공을 소유했을 때 매우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해결책을 찾았기에 우리는 계속 훈련해야 한다.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에서는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강조하면서 인내심을 요구했다. 그는 “일부 선수들이 (조직력을 갖추는 데) 시간이 걸린다. 마르무시와 사비우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고, 영리한 축구 선수들은 서로의 움직임과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기도 한다. 이기지 못해 기쁘지는 않지만, 올바른 투지를 보여줬고 현시점에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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