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현란한 드리블·슈팅 시도…골대 강타만 아쉬울 뿐” 아틀레티코 최악, 와르르 무너졌지만 西 현지에서 칭찬 ‘최고 평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너졌지만, 이강인(25)의 존재감은 빛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아슬레틱 빌바오전 이후 이강인에게 최고 평점을 매기면서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흔들었고,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쉽게 골대를 강타해 기회를 놓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전반전에는 위협적인 공격을 퍼부었다”라고 알렸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데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리던 아틀레티코는 이날 참패로 시즌 첫 패배와 첫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동시에 안았다.
이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투톱 공격수로 배치하며 자유로운 움직임을 주문했다. 이강인은 기대에 부응하듯 전반전 내내 아틀레티코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전반 3분 만에 나온 슈팅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우측 하프 스페이스를 파고든 이강인은 파블로 바리오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타이밍을 빼앗는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완벽한 궤적을 그렸으나 야속하게도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득점엔 실패했지만 이강인의 발끝은 계속해서 매섭게 돌아갔다. 전반 23분에는 감각적인 스루패스로 알렉스 바예나의 슈팅을 이끌어냈고, 전반 40분에는 측면을 직접 허문 뒤 왼발 슈팅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찬스를 연이어 창출했다.
그러나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흐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완전히 요동쳤다. 아틀레티코 수비진은 후반 1분 만에 니코 윌리엄스에게 선제 득점을 헌납한 데 이어, 불과 2분 뒤인 후반 3분 로베르트 나바로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다급해진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3분 이강인을 비롯해 4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자충수가 됐다. 전방으로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던 이강인이 빠지자 아틀레티코의 공격 전개는 눈에 띄게 단조로워졌다. 두 골 차 리드를 잡고 촘촘하게 내려선 빌바오의 수비 블록을 전혀 깨지 못한 채 페널티 박스 외곽만 맴돌았다.
결국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45분 오이한 산세트에게 쐐기골마저 얻어맞으며 0-3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약 58분을 소화하며 드리블 성공률 100%(3/3),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등을 기록한 이강인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공식발표, 국가대표 은퇴설→벌금 징계 확정 단 ‘39초’ 만에 납부 가능…“호날두 대표팀 무단 이탈” 포르투갈축구협회 솜방망이 처벌
2026-10-21
-
韓 대표팀 11월 평가전 있는데, ‘워밍업도 못 해’ 이강인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못 뛰었다…챔스 결장 이유 공개 “대퇴사두근 타박상 확인→예방에 집중해야”
2026-10-21
-
김민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은퇴’ 소동 이후…유럽에서 인기 폭발, EPL 우승팀 아스널→AC 밀란·유벤투스까지 영입 문의 “다만 이적시 고액 연봉 걸림돌”
2026-10-21
-
이강인이 뛰었던 무적의 ‘유럽 챔피언’ 챔스 3경기 14골 폭발…바르셀로나 11연승 허무하게 끝, PSG 바르사 4-2 꺾고 ‘3연승 질주’
2026-10-21
-
‘韓 축구 철렁’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챔스에서 벤치 대기, 팀은 슈투트가르트에 1-1 진땀 무승부
2026-10-21
-
"토트넘 드디어 부활하나" 英 정론지 주목한 '4가지 희망'…526일 만에 돌아온 기적의 사나이→1800억 중원 사령관까지 살아났다
2026-10-21
추천 콘텐츠
-
“성숙하면서도 귀엽다” 외모만 주목받던 日 테니스 미녀…“관심 끌기냐" 비판 속 올해 처음 8강까지 올랐다
2026-10-22
-
"딸 운동회에서도 문신 가려야 하나?" 日 전직 프로 선수의 반문…과거 '어묵 콕콕' 논란까지 재조명
2026-10-22
-
"7번" "그분" 손흥민 이름 부르기조차 껄끄럽나…韓 축구 'SON 불화설' 결국 국회서 터졌다 '민낯 망신'
2026-10-22
-
“호피무늬까지 잘 어울리네”…日 허들 여왕 반전 일상 → 유니폼 벗으니 분위기가 달라졌다 '열도 환호'
2026-10-22
-
"한신이 데려오자" "요미우리가 데려오자" 김도영 괴력에 日팬들 영입전…"이건 만화야" 잠실 넘긴 145m 초대형 홈런, 일본 SNS까지 흔들었다
2026-10-22
-
"고작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에 빠졌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전한 촉망받던 유망주, 사인은 미공개
2026-10-22
많이 본 기사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다저스 진짜 머리 아프다…47억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이별 암시 "앞으로 어떤 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2026-10-21
-
대표팀 결국 터질 때로 터졌다 "손흥민 이름 대신 7번·그분이라 부른다?" 충격 주장 국감서 등장…96라인 은퇴 소동에 축구협회는 "간섭 어렵다"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