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대전 워터밤은 볼파크에서! 한화 5회 7득점 역전극, 3연승 환호…LG는 2906일 만에 8연패 충격

작성일: 2026.07.24 21:1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화 오재원 ⓒ 한화 이글스
▲ 한화 오재원 ⓒ 한화 이글스
▲ 한화 노시환 ⓒ 한화 이글스
▲ 한화 노시환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여름맞이 워터쇼가 펼쳐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한화 타자들이 '물폭탄'을 떨어트렸다. 장단 11안타로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했다. LG는 2018년 8월 이후 8년, 날짜로는 2906일 만에 8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1-3으로 끌려가던 5회말 7득점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는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화는 3연승으로 5할 승률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43승 3무 44패로 승률을 0.494까지 높였다. 8연패에 빠진 LG는 52승 40패로 승률이 0.565까지 떨어졌다. 지난 2일 50승 선착 때 50승 30패 승률 0.625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2승 10패에 그치고 있다. 

한화 선발 라인업은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지명타자)-허인서(중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 순서로 어제(23일)과 같았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의 3루 수비 복귀 시점이 아직 불투명하다면서 박정현이 수비에서 노시환의 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이 선발 출전했다. 연패가 길어지는 가운데 4번타자였던 문보경이 7번으로 내려가는 등 변화를 주고 있지만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 한화 김경문 감독 ⓒ 한화 이글스
▲ 한화 김경문 감독 ⓒ 한화 이글스

5회 양 팀이 펀치를 주고 받았다. LG가 5회초 0-1 열세를 구본혁의 동점 적시타와 박해민의 2타점 3루타로 이겨내며 3-1로 역전했다. 그러자 한화가 5회말 두 배로 반격했다 안타 다섯 방과 볼넷 2개, 그리고 야수선택까지 묶어 7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 선두타자 김태연의 볼넷과 이도윤의 중전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정현의 타구가 3루 앞에서 크게 튀면서 1타점 2루타가 됐다. 심우준의 3루수 땅볼에 이도윤이 야수선택으로 득점하면서 3-3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한화의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심우준이 2루를 훔친 뒤 무사 2, 3루에서 오재원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5-3 역전. 한화는 페라자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뒤 1사 2, 3루에서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7-3까지 달아났다.

허인서의 3루수 땅볼 때는 병살타를 모면하는 행운까지 따랐다. 2루수 구본혁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면서 타자주자만 아웃됐다. 2사 2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끝까지 점수를 뽑았다. 점수가 8-3으로 벌어졌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비록 5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지만 4회까지 실점하지 않는 등 나름의 몫을 했다. 최종 4⅓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이어 장유호(1⅔이닝)와 조동욱(⅔이닝 1실점), 이상규(1⅓이닝)와 박상원(1이닝)이 등판해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안타 9개, 4사구 3개로 12명의 주자가 나갔으나 4득점에 그쳤다. 한화는 11안타 4사구 2개로 13명이 나가 8점을 뽑았다. 효율성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 한화 96번 박준영. ⓒ 한화 이글스
▲ 한화 96번 박준영. ⓒ 한화 이글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