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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S]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사기캐' 원작 비교

작성일: 2016.10.15 10:11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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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마블의 새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곧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초능력을 지닌, 공간이동은 물론 마법까지 쓸 수 있는 이 캐릭터는 ‘사기캐릭터’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설정은 원작에서 기인한 것이다. 마블 팬들은 ‘사기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를 얼마나 잘 구현했을지, 또 원작의 어떤 부분을 작품 속에 녹여냈을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닥터 스트레인지’ 하이라이트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작품 속 닥터 스트레인지와 원작 캐릭터를 비교해봤다.

◆ 마블 코믹스 속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코믹스 속 닥터 스트레인지는 태생적으로 재능을 지니고 있는 마법사였다. 히어로가 되기 전에는 의술로 세계 3위 안에 드는 의사였고, 어릴 때도 마법과 비슷한 일을 겪어본 적이 있다. 이후 에이션트 원을 만난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의 도움으로 마법 힘을 얻게 된다. 바로 ‘신의 힘’을 빌리는 마법이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을 깊게 배운 것이 아니어서 매우 허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보다 훨씬 약한 존재들에게도 얻어맞는 모습을 보이곤 했던 것.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는 신의 힘이 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제대로 된 수련에 돌입한다. 물론 이마저도 또 다른 신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였다.

◆ 영화 속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속 닥터 스트레인지는 히어로가 되기 전 의사였다는 설정이 같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다르게 전개된다. 의사였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손을 쓸 수 없게 되고, 재활을 위해 에이션트 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필사적으로 마법 수련에 힘쓴다.

에이션트 원이 그를 돕긴 했지만, 단 번에 마법 힘을 얻을 수 있진 않다. 직접 몸을 통해 체득할 수 있게 하는 것. 재능까지 겸비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점차 강해지고, 시공간을 움직이는 마법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이 ‘신의 힘’은 아니라는 것이다. 원작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신들의 존재가 마법을 정당화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과학과 접목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 '닥터 스트레인지' 틸다 스윈튼,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공|월트디즈니코리아

◆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세계관 엮어줄까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간 마블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들과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시공간을 움직인다는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기 떄문에 기존 마블 영화들을 자연스레 연결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블 유니버스에는 지구 차원의 이야기가 있고 또 우주 차원의 이야기가 있었다. 대부분이 우주 존재들이 지구를 위협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긴 했지만 ‘어벤져스’ 캐릭터의 주무대는 지구였다. 반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무대는 완전히 우주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캐릭터의 특수한 능력을 매개삼아 이 두 세계를 자연스럽게 묶어주고 또 확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전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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