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승' 레전드 감독의 역대급 찬사! "곽빈 에이스다운 피칭,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곽빈 에이스다운 피칭, 혼신의 투구 펼쳤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지난 이틀 삼성을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민석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원사이드하게 무릎을 꿇었고, 전날(25일)도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1-4로 패했다. 하지만 스윕패는 없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먼저 무너뜨린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이날 3회까지 메이저리그 17승 오스틴 보스를 상대로 3회까지 그야말로 꽁꽁 묶였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타선이 한 반퀴를 돌자, 보스의 공에도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니오 세베리노가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쳐 포문을 열더니, 박준순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양의지가 선제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김민석의 안타로 마련된 1, 2루 찬스에서는 안재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보스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6회말에도 세베리노가 바뀐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텄다. 그리고 박준순의 몸에 맞는 볼로 마련된 1, 2루에서 김민석이 좌익수 방면에 적시타를 쳤고, 이때 삼성 구자욱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1루 주자였던 박준순까지 홈을 파고들면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두산 선발 곽빈은 최고 158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개인 최다 113구를 뿌리는 등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리고 두산은 8회말 양의지가 2타점, 안재석이 쐐기점을 뽑아내면서, 7-0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두산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민석이 2안타 1타점, 안재석이 2안타 2타점으로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곽빈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다. 11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면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 뒤이어 김정우, 김택연, 이영하 등 불펜진이 1이닝씩을 책임감 있게 틀어막았다"고 마운드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사령탑은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에서 캡틴 양의지가 4회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고 8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김민석이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윙을 했고, 박준순이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득점을 올렸다"고 타선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김원형 감독은 "세베리노가 멀티히트를 치며 점점 KBO리그에 적응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박찬호는 몇 차례나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내야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한화 올해 이 선수 안 쓴댔는데…ERA 8.36 정우주, 2군서 선발 '4이닝 1실점'→자신감 충전 중
2026-09-21
-
"와!!" 마지막 아웃카운트 나오자 대표팀 라커룸에서 괴성, 도대체 누구야? "너무 잘 막아줘서요"
2026-09-21
-
'충격' KBO 공식경기 선발투수가 149구를 던졌다…두산 2군 미스터리, 누의공과에 승리도 날아갔다
2026-09-21
-
헉! 대만 20살 선발투수 영상이 갑자기 사라졌다…그래서요? 한국이 이미 다 알고 있답니다
2026-09-21
-
LG와 깜짝 트레이드→5년 만에 결국 빛 보나…1549일 만 연타석 홈런,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2026-09-21
-
대만이 20살 실업투수를 한국전에 낸 이유, 동열이도 종범이도 없는 김응룡 감독이 이런 마음이었을까
2026-09-21
추천 콘텐츠
-
“이강인 무모한 태클, 명백한 퇴장 맞다”…오피셜 ‘공식발표’ 치명적 오심으로 인정 될 전망 “스페인심판위원회, 판정 오류 내부적 합의”
2026-09-21
-
"日 꺾고 아이처럼 펑펑 울었다" 이현중 눈물에 일본도 주목…12년 만의 金+병역 혜택에도 "이제 다시 미국으로"→AG 우승은 '발판'일 뿐
2026-09-21
-
"한국에 金 뺏긴 굴욕 갚아달라" 日 들썩인다…하루만에 '겨울 구기' 한일전 재성사→韓은 '김연경 없이' 12년 만에 결승 도전
2026-09-21
-
'12년 만에 AG 정상 탈환 도전' 여자 하키, 2연승 질주...카자흐스탄 상대 7-0 승전고
2026-09-21
-
한국 축구 대형 오피셜 공식발표...1경기 뛰고 8강 확정한 이민성호, 공격 간판 이영준까지 합류 완료
2026-09-21
-
'전체 5위' 이송은, 女 200m 개인 혼영 결선 진출…이희은은 불참
2026-09-2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