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손나은 "데뷔 첫 액션 연기 도전, 하지 않을 이유 없었다"[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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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손나은이 첫 액션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손나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전직 특수요원 출신 가장 김부장(소지섭)이 납치된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숨겨왔던 정체를 드러내고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손나은은 극중 김부장이 근무하는 상생저축은행 대리이자 특수임무국 요원인 정상아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손나은이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촬영 전 2개월 정도 액션 스쿨을 찾아 기본기를 다지고 합을 맞추기 위한 연습에 공을 기울였다는 그는 "제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도전 정신이 생긴 것 같다. 준비를 하다 보니 더 욕심이 생기더라"며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저런 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상아 캐릭터가 딱 원하던 느낌이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새 도전에 나선 이유를 전했다.
작품 캐스팅 당시 이승영 감독 역시 손나은에게 "엄청난 액션 배우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손나은은 "다른 작품에서와는 또 다른 저의 얼굴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 더 책임감이 생기고 '못 하면 안 되겠다.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는 손나은은 "그만큼 연기적인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웃었다.
실제로 그간 손나은에게는 새 도전에 대한 갈증이 존재했다. 그는 "두려움도 컸다. 뭔가를 시작할 때 걱정도 많은 편이어서 그간 대본을 보수적으로 봤던 것 같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게 많이 허물어진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다'라고 느껴지는 순간부터 여러가지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걸 많이 느꼈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느끼고 배운 것들이 많아서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틀을 깬 새 도전은 결과적으로 대중에게 '손나은의 새 얼굴'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그의 연기에 "손나은을 다시 봤다"라는 호평도 이어졌다. 그는 "작품을 하면 저에 대한 반응을 찾아 보면서 그걸 자극제 삼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어떤 평가든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에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 제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데에 있어서 좋게 봐주시고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걸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부장'에서 연기 호평을 이끌어 낸 만큼, 다음 작품에 대한 대중의 기대 역시 커진 상황. 이에 대해 손나은은 "아무래도 이번 작품이 너무 잘 됐다 보니 부담이 되기는 한다. 그렇지만 항상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이번에 그랬던 것처럼 또 새로운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아직 장르적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으니 하나씩 도전해 나가며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김부장'은 지난 25일 최종회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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