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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3회 교체 비밀 풀렸다! "불편감 때문"…29일 3번 좌익수 출격→김영웅은 OUT

작성일: 2026.07.29 17:1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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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구자욱,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 왼쪽부터 구자욱,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하루 전 주축 타자인 구자욱을 조기에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 28일 대구 KIA전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2-5 대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1회말 1사 2루서 구자욱은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1사 1, 3루로 기회를 연결했다. 최형우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했고,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2-0을 이뤘다. 타자 일순 후 2사 만루서 구자욱은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8-0을 만들었다.

9-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서 구자욱은 KIA 투수 김태형과 맞붙어 초구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 2루를 빚은 뒤 대주자 김현준과 교체돼 조기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크긴 했지만 굉장히 빠른 시점에 경기에서 빠져 시선을 끌었다.

▲ 구자욱(왼쪽)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왼쪽) ⓒ삼성 라이온즈

29일 대구서 만난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은 왼쪽 종아리 쪽이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뺐다. 계속 뛰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조기에 몸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어제(28일) 경기에서 빠지자마자 바로 치료했다. 그 부위에 뭉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29일 KIA전서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구자욱이 정상적으로 선발 명단에 올랐다. 포수는 김도환에서 베테랑 강민호로, 3루수는 김영웅에서 전병우로 바뀌었다.

▲ 구자욱(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박 감독은 "구자욱은 (종아리 쪽을) 바로 풀어주니 그래도 괜찮아졌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됐다. 선수가 조금이라도 안 좋다고 하면 바로바로 빼주려 한다"며 "덕분에 이번 경기 라언업에 다시 들어올 수 있게 됐다. 다들 시즌 끝까지 가야 할, 필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교체해 컨디션을 조절하게끔 해주려 한다. 다음 날 경기에 영향이 없게끔 해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반기 10경기서 타율 0.158(38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2볼넷 7삼진 등으로 고전 중인 김영웅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박 감독은 "다른 이유는 없다. 못해서 빠졌다"며 "타격 페이스, 컨디션이 아직 왔다 갔다 한다. 한 번 쉬게 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은 29일 선발투수 최원태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삼성 구단은 "최원태는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구단은 29일 최원태를 치료 및 점검 차원에서 말소했다. 휴식 기간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 김영웅 ⓒ곽혜미 기자
▲ 김영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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