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날벼락! '발 묶인' 이강인, 마드리드 입성 불발 이유 공개…"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끝 아니었다" ATM 서울 투어서 첫 합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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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강인(25)이 아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가 공개됐다.
아틀레티코 내부 사정에 밝은 스페인 '에스토 에티 아틀레티'는 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3500만 유로(약 583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아직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며 "병역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출국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이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싣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 병역 제도와 관련된 행정 절차 때문이다.
에스토 에티 아틀레티는 "한국에서는 만 18세부터 28세 사이의 남성에게 병역 의무가 부과된다. 다만 올림픽 메달 획득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선수는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면서 "이강인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국의 세 대회 연속 우승에 기여해 병역 특례 대상 자격을 갖췄다.하나 병역 의무 면제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국방부와 출입국 당국의 행정 승인 절차가 완료돼야 해외 출국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이어 "현재 이강인은 서울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해당 절차가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이후 오는 5일 한국으로 이동해 9일 서울에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에스토 에티 아틀레티는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일정이 이강인이 새 동료들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무대가 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아틀레티코의 한국 투어가 끝날 무렵에는 국방부 최종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행정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이강인은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출국할 전망이다.
다만 이후 곧바로 스페인으로 향할지, 아니면 오는 14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르기 위해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동하는 선수단에 합류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경우 이강인의 마드리드 입성은 아틀레티코의 차기 시즌 라리가 개막전인 말라가와 홈 1라운드를 불과 나흘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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