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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개봉일 예매관객 56만명…'스파이더맨'과 극장가 '맞불'

작성일: 2026.08.05 09:5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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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를리즈 테론 맷 데이먼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곽혜미 기자
▲ 샤를리즈 테론 맷 데이먼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일 56만명이 넘는 예매 관객을 확보하고 흥행 시동을 걸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47.1%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33.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수는 56만명을 훌쩍 넘겼다. 

'오디세이'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왕국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삼았다. '오펜하이머'(2023) 이후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인 놀란 감독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러닝타임 174분 영화 전체를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그리스 신화의 세계관을 압도적 영상미, 음향으로 구현했다.

오디세우스 역에 맷 데이먼, 왕비 페넬로페 역에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톰 홀랜드,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지난달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오디세이'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9억 달러(약 1조2000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개봉을 맞아 최초로 내한,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 아내이자 프로듀서인 엠마 토마스와 함께 내한해 대대적은 홍보를 펼쳤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고 한국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 오디세이. 제공ㅣ유니버설픽처스
▲ 오디세이. 제공ㅣ유니버설픽처스

'오디세이'와 한 주 앞서 한국 극장가에 상륙한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와 흥행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 4일까지 413만 관객을 모았다. '오디세이'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로 분한 톰 홀랜드가 타이틀롤을 맡고, 제우스 여신 역의 젠데이아 역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터라 이들의 맞대결에 더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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