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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작성일: 2026.08.06 16:2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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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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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후반기 출발이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리드를 잡고도 승점을 잃었던 만큼, 이번에는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원정 승리를 조준한다.

 

부산은 오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FC를 만난다. 올시즌 K리그2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부산인데 현재 승점 1점 차이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추격하는 그림이다. 

 

부산은 전반기 크리스찬 등을 활용해 강력한 공격력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지만, 북중미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3연패를 허용하며 승점 36점으로 2위에 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승점 1점 차이로 언제든 선두에 복귀할 수 있지만, 상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다이렉트 승격 목표를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용인전부터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특히 부산은 후반전 집중력 회복이 시급하다. 전반기에는 선제 득점을 하면 승리하는 ‘필승 방정식’이 있었지만, 후반기에는 선제 득점을 하고도 무너지는 패턴이 생겼다. 90분 내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확실하게 승점을 가져오는 경기력이 필요하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전방에서는 최근 서울이랜드전에서 골 맛을 본 크리스찬을 중심으로 팀 핵심 자원들이 다시 한번 공격 포인트·득점력을 끌어 올려 부산 특유의 다채롭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회복해야 한다. 

 

조성환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선두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플랜B 스리백 카드를 꺼냈지만 신통치 않았다. FC서울과 코리아컵에서 스리백 전술로 이겼지만, 당시는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이었다는 점. 리그에서는 스리백으로 승점을 잃었다는 점을 짚어봤을 때, 전반기 쾌조의 성적을 냈던 포백으로 다시 돌아갈지 관건이다.

 

부산에 8월은 ‘지옥의 일정’이다. 용인전이 끝나면 화성FC, 대구FC, 수원FC와 마주해야 한다. 주중에는 부천FC와 코리아컵 4라운드 일정까지 있다. 

 

부산은 “명문 구단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승격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8월 일정의 출발점인 용인전 승리, 분위기 반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그 3연패 사슬을 끊고 리그 정상 재도약을 노리는 신호탄을 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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