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황당 퇴장 나왔다…벤치 선수가 왜 쫓겨났나, 심판에게 대들다가 초유의 퇴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경기에서 공 하나 던지기는커녕, 첫 투구가 나오기도 전에 퇴장당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전날 자신에게 내려진 보크 판정에 대한 분노를 하루가 지나서도 참지 못한 것이다.
세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날 선발투수는 세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양키스 선발 캠 슐리틀러가 애틀랜타 타자에게 경기 첫 공을 던지기도 전에 세일이 더그아웃에서 퇴장당했다.
세일은 전날 양키스전 5회말 스펜서 존스가 3루에 있고 오스틴 웰스가 타석에 들어선 상황에서 보크 판정을 받았다. 당시 주심이었던 댄 머젤이 세일의 투구 동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고, 보크로 존스가 홈을 밟으면서 양키스가 앞서가는 점수를 얻었다.
세일은 판정 직후 강하게 반발했다.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세일과 함께 수분 동안 항의를 이어갔다. 세일은 격렬하게 항의하면서도 퇴장을 피했지만 와이스 감독은 결국 퇴장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심판진이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심판들은 3루 쪽에 위치한 애틀랜타 원정 더그아웃 앞을 지나갔는데, 세일이 전날 보크를 선언했던 머젤을 향해 다시 무언가 중얼거렸다. 그러자 이날 3루심을 맡은 머젤은 곧바로 세일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결국 세일은 전날 보크 판정에 항의하다 가까스로 퇴장을 면한 뒤, 하루가 지나 다시 해당 심판에게 항의하다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쫓겨나게 됐다.
전날 심판진은 세일에게 보크를 선언한 이유도 설명한 바 있다. 심판조장 댄 벨리노는 경기 후 취재진에게 세일이 웰스를 상대하면서 와인드업으로 투구하겠다는 의사를 심판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보크가 선언됐다고 밝혔다.
세일은 앞선 타자 호세 카바예로를 상대할 때는 와인드업으로 던지겠다는 사실을 심판에게 알렸지만, 웰스를 상대할 때는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 심판진의 설명이다.
벨리노는 "세일은 하이브리드 투수이기 때문에 규정상 어떤 투구 자세를 사용할 것인지 반드시 선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적인 와인드업과 전통적인 세트 포지션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투수라면 이런 선언을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규정에서는 투수가 와인드업과 세트 포지션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이른바 하이브리드 포지션을 사용하는 경우 주자가 있을 때 어떤 자세로 투구할지를 심판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다. 주자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다.
세일은 해당 판정이 양키스의 결승점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더욱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3루 주자 존스가 보크로 홈을 밟으면서 양키스가 리드를 잡았고, 애틀랜타는 결국 경기를 내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
다저스 2382억 투자 대실패? 'ERA 0.84' 백투백 우승 이끈 퍼펙트괴물, 클로저 가능성 '급부상'
2026-08-11
추천 콘텐츠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