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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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더 이상 다저스를 넘어설 수 없게 됐다.
'MLB.com'의 소냐 첸은 2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늘 밤 신시내티 레즈에게 6-7으로 패배한 후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1라운드 부전승을 확보했다"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일찍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후에도 힘을 빼지 않고 경기를 치러왔다. 이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가 아닌 디비전시리즈로 직행하기 위함이었다. 현재 유일하게 100승 시즌을 만들어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디비전시리즈행이 확정됐으나, 다저스는 애틀랜타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다저스가 손을 대지 않고 코를 풀게 됐다. 애틀랜타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6-7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이날 애틀랜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발 타일러 말리가 선두타자 카를로스 호르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맞으며, 0-1로 끌려갔는데, 이 분위기는 1회말 곧바로 바뀌었다.
애틀랜타는 1회말 드레이크 발드윈과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찾아온 득점권 찬스에서 맷 올슨이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역전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아지 알비스가 적시타, 오스틴 라일리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을 보태며, 4-1로 달아났다.
문제는 마운드였다. 말리가 2회에도 한 점을 내주면서 간격이 좁혀지더니, 3회 엘리 데 라 크루즈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등 3점을 헌납했다. 이에 애틀랜타는 3회말 다시 균형을 맞췄고, 5회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적시타에 힙입어 다시 주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것은 신시내티였다.
신시내티는 6회 헥터 로드리게스가 흐름을 되찾는 역전 투런포를 폭발시켰고, 애틀랜타는 5회말 득점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점도 수확하지 못하면
서, 6-7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25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93승 66패를 기록하게 됐고,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96승으로, 다저스(97승)를 넘어설 수 없게 되면서,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다른 팀들이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혈투를 벌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0월 4일부터 디비전시리즈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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