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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청룡의 여인 이정현이 돌아온다…새로운 캐릭터에 기대 UP

작성일: 2016.10.17 11:0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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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플릿' 스틸. 제공|오퍼스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스플릿'에서 생계형 브로커로 변신한다.

이정현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 영화 '스플릿'을 통해 지난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 내공을 발휘한다.

그동안 이정현은 '범죄소년'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사연 많고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플릿'에서는 생계형 브로커 희진으로 출연한다.

희진은 도박볼링판에서 철종(유지태)을 게임으로 안내하는 브로커로, 가짜 명품을 온 몸에 휘두르고 센 척을 하지만 허술한 기운을 감추지 못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정현은 돈 앞에서 까칠하고 한없이 비굴해지는 모습부터 도박판에 들어서기 전 짝퉁 명품으로 온 몸을 치장하는 모습까지 희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양하게 부각시키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극 중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가는 철종 역의 유지태와 순수한 볼링천재 영훈을 연기한 이다윗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철종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내는가 하면 영훈을 도박볼링판에 끌어들이기 위해 먹을 것으로 유혹하고 트레이닝 시키는 희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이정현은 희진에 대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밝은 캐릭터여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호흡을 맞춘 유지태는 이정현에 대해 "빠르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에서 큰 힘이 되어준 배우"라고 말해,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뛰어난 호흡까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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