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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김유정, 꽃길 키스로 해피엔딩…라온으로 가득찬 세상

작성일: 2016.10.19 09:33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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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엔딩을 맞은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박보검과 김유정이 꽃길에서 키스를 나누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최종회에서는 왕위에 오른 이영(박보검 분)과 소설가가 된 홍라온(김유정 분)이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영은 독극물을 먹고 쓰러졌다. 홍라온은 이영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의녀로 위장해 정약용(안내상 분)과 함께 입궁했다. 누워있는 이영을 본 홍라온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홍라온은 정약용의 치료로 목숨을 구한 이영의 곁을 지키며 정성스레 간호했다.

이영은 홍라온을 알아채고 손목을 붙잡았고 홍라온의 손목에서 자신이 끊었던 팔찌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여전한 마음을 확인했다.

병석에서 일어난 이영은 악인 처치에 나섰다. 홍라온과 영은옹주(허정은 분)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음모를 밝혀냈다. 홍라온은 공을 인정받아 죄를 사면 받았고 이영은 기쁜 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냈다. 

시간은 흘러 이영은 어느새 성군이 됐고 홍라온은 이영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소설을 썼다. 드라마의 분위기는 초반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사랑을 이어갔다.

이영과 홍라온은 코스모스 길을 손잡고 나란히 걸었다. 홍라온은 이영에게 제가 누구입니까?”라고 묻었고, 이영은 넌 내 세상을 가득 채운 라온이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꽃밭을 배경으로 순정만화 같은 키스를 나눴다.

구르미는 결국 권선징악이었다. 막장 전개는 없었다. 풀어놓은 이야기는 다소 급하긴 했어도 모두 거둬들였다. 스토리도 로맨스와 정치가 적절한 분량으로 나뉘었다. 배우들의 호연은 마지막까지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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