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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S] 방탄소년단-씨엘, 빌보드 메인차트 '쌍끌이' 노리는 K팝

작성일: 2016.10.19 13:3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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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에 K팝 가수가 나란히 진입하는 명장면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빌보드는 29일자 차트를 공개하기 하루 전인 18일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26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주 씨엘이 '핫100'에 94위로 진입했기 때문에 K팝이 두 메인차트에 오르는 최초의 광경을 기대하게 만든 대목이다. 

하지만 씨엘이 지난 8월 미국에서 발표한 싱글 '리프티드'는 빌보드 10월 마지막주 '핫100'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다. 1주 만에 다시 100위 밖으로 분류됐다.

얄궂은 시간차다. 씨엘은 지난주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2012~2013년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신드롬을 만들었던 싸이 만큼 뜻깊은 행보였다. 하지만 이 때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빌보드 차트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닐슨뮤직의 집계 기간에 포함되지 못했다.

1주 뒤 방탄소년단 앨범은 집계 범위에 해당됐고 보기 좋게 K팝 신기록을 세웠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26위에 올랐다. K팝 최고 기록이다. 또 앨범 세 장 연속 '빌보드200'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엔 씨엘이 '핫100'에서 주춤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차트로 취급되는 빌보드, 그 중에서도 메인차트로 꼽히는 '핫100'과 '빌보드200', 쌍끌이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기대를 걸 수 있다는 것만으로 K팝이 한 단계 격상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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