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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김상중-김강우-주원 '특근', 웹무비 혹은 34분 짜리 CF

작성일: 2016.10.19 16:25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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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특근' 포스터. 제공|문와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웹무비 특근이 공개됐다. 34분 분량인 특근은 장편영화화의 가능성을 열고 제작된 파일럿 무비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특근’(감독 김건)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배우 김상중과 김강우, 주원, 김건 감독, 투자 및 제작자 윤창업 대표가 참석했다.

공개된 영화는 34분 짜리 자동차 CF같은 느낌이었다. 영화에 출연한 김상중 역시 자동차 광고를 찍는 줄 알고 시작했다. 스토리가 있는 광고가 많으니 그런 작업인 줄 알았다. 그런데 스케줄이 엄청나더라. 감독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한 후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 김강우, 주원 씨와 작업을 할 때는 새로운 작업이라 의미가 있었다고 말할 정도.

특근이 장편영화로 제작되기 전 파일럿 무비로 제작된 이유는 투자 문제였다. 윤창업 대표는 괴수물이 10년 전 괴물이후 특별한 작품이 없었다. 파일럿 영화를 웹 컨텐츠로 잘 만들면서 웹툰과 함께 크로스오버로 만들게 됐다. 잘 되면 준비된 장편을 론칭 할 수 있을 것 같았다장편화 시키면 100억이 넘는 작품이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투자, 배급사에서 투자를 해 주지 않는디. 이런 시도는 게속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르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신인 감독에게 100억이 넘는 투자가 들어오긴 어렵다. 특히 장르물인 괴수 영화일 경우는 더욱 그렇다. 파일럿 무비 특근은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그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 영화 '특근' 스틸. 제공|문와쳐
문제는 어느 부분에 집중을 했냐는 것이다. 분명 괴수물임을 강조했지만, ‘특근을 보고 난 후 기억에 남는 것은 국내 모 자동차 회사 로고와 고급 세단의 이미지다. 엄청난 자본을 들인 듯 한 카체이싱은 특근의 백미다. 하지만 괴수는 허술하다. ‘괴수 잡는 남자들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다.

윤창업 대표 역시 PPL 관련된 질문에 파일럿 무비도 제작비가 정말 많이 들어서 PPL을 조달해야 했다. 장편을 만들때는 더 투자를 받아 지금과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답하며 현재 웹무비 보다는 장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CG로 만든 괴수(이 역시 자동차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를 쫓는 과정에서 보여준 카체이싱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는 웹무비에서 보기 힘든 뛰어난 비주얼이다. 이런 부분은 특근이 장편으로 제작됐을 때  기대 할 만한 대목이다.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장편영화로 가능성을 열고 35분 분량의파일럿 웹무비 형태로 온라인에 선공개하는 신개념 프로젝트. 오는 2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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