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끼줍쇼' 이경규-강호동, 밥 한 끼 먹기 힘들다(종합)

작성일: 2016.10.20 00:23 유은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이 23년 만에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건만, 시작부터 험난함의 연속이었다.

19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망원동에 찾아가 저녁 한 끼를 청하는 이경규,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끼줍쇼'로 23년 만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경규, 강호동의 첫 시작은 발랄했다. 오래된 주택과 현대적 건물들이 뒤섞인 망원동을 방문한 두 사람은 곧 망원동의 소소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겼다. 골목길을 돌아보며 화기애애한 만담을 주고 받았다.

특히 시종일관 이경규에게 말을 걸며 "낭만 있지 않냐"고 말하는 강호동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강호동이 귀찮은 듯 "어"라고 단답했고, 두 사람은 계속해서 티격태격 거렸다.

두 사람은 한 끼를 청하기 전 나름의 룰을 정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만 초인종을 누르기로 한 것. 6시 직전까지는 망원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집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좌절했다. 문 조차 열어주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 저녁을 먹었거나, 부담스러워서 거절하는 사람들 뿐이었다. 결국 이경규와 강호동은 자신들이 정한 시간까지 함께 밥을 먹을 사람을 찾지 못했다.

예능의 전설과 국민 MC로 불리는 두 사람이었지만 현실과 마주하게 된 뒤에는 만신창이가 됐다. 강호동과 이경규는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멍하게 정신을 놓고 있다가, 결국 또 다른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소녀들을 만나 식사를 하게 됐다.

9시에 가까워진 시간에 먹게 된 저녁 식사는 조촐했다. 컵라면과 김밥이었지만 오랜 시간 굶주린 이경규, 강호동에게는 꿀맛이었다. 두 사람은 고1 소녀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도 나누었다.

고1 소녀 이지혜 양은 "공부를 잘 못해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또 이원희 양은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기특한 꿈을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날 첫 방송에서는 좌충우돌하는 이경규,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마침내 얻은 한 끼로 행복함을 더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