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NBA 캐벌리어스에 이어 MLB 인디언스도 우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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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0으로 누르고 1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1, 2차전 호스트 팀이 됐다. 아메리칸리그는 지난 7월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에 4-2로 이겨 홈구장 이점을 갖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LA 다저스 승자를 기다리며 5일 휴식을 하게 된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우승이 확정된 뒤, 지난 6월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NBA 정상에 오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MVP 르브론 제임스는 트위터에 “World Series here we come!! Congrats Boyz!!"라며 인디언스 선수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축하했다. 제임스는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때 캐벌리어스 동료들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찾아 인디언스 선수들을 응원했다.
1970년에 창단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서부 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3패로 누르고 4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프랜차이즈 인디언스의 마지막 우승은 1948년이다. 지난 67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월드시리즈에는 1954년, 1995년, 1997년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미역국을 마셨다.
클리블랜드에는 NBA 캐벌리어스, MLB 인디언스, 프로 풋볼(미식축구) NFL 브라운스 등 3개 프로 구단이 있다. 미국 스포츠에서 NBA 파이널과 MLB 월드시리즈를 같은 해에 우승한 마지막 프랜차이즈는 1988년 LA 레이커스와 LA 다저스다. 클리블랜드가 캐벌리어스에 이어 인디언스도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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