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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S] ‘무한도전’ 우주특집,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작성일: 2016.10.30 08: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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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우주특집.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마션’, ‘암흑적응훈련’으로 시작된 ‘무한도전’의 ‘우주특집’이 러시아에서 정점을 찍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그 끝은 창대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MBC ‘무한도전’은 5대 기획을 발표했다. 이 기획에는 ‘10주년 기념 포상 휴가’, ‘무한상사 액션 블록버스터’, ‘무한도전 가요제’, ‘식스맨 프로젝트’가 있었고, ‘우주여행 프로젝트’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모든 프로젝트를 마친 ‘무한도전’은 ‘우주여행’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쉽사리 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워낙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영화 ‘마션’에서 착안한 ‘마션’ 프로젝트로 이 프로젝트를 대신하는 듯 했다.

여기에 암흑 적응 훈련을 했고, 거꾸로 매달려 음식을 먹고 헬륨가스를 넣은 풍선에 매달려 무중력 훈련에 임했다. 멤버들은 이런 훈련을 기획한 제작진을 의심했지만 이는 진짜 ‘우주인 체험’을 위한 예열 단계였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우주인 체험을 위해 러시아로 떠났다. 멤버들도 믿기지 않아하는 표정이었다. 러시아에서 뜻밖의 환대를 받은 멤버들은 둘째 날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무중력 체험을 시작했다.

몸무게가 2배가 되는 2G 구간을 지나 약 15초간 느낄 수 있는 무중력 상태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벅찬 감정을 느꼈다. 하하는 “이건 믿을 수가 없다. 진짜 우주로 간 건 아니지만 우주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잊을 수가 없다. 벅차고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마션 특집’을 할 때만해도 이런 우주특집은 상상도 못했다. 시작은 허무맹랑하고 미미했지만 그 끝은 창대했다. 방송에서는 이제 막 무중력을 체험한 멤버들의 모습만 나왔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미션까지 수행하며 웃음을 주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무한도전’의 ‘우주특집’은 특집 이름만큼 ‘우주급 스케일’로 또 하나의 레전드편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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