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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드보카트, 데파이에 이적 권유…"벤치에 있기 아까운 선수"

작성일: 2016.11.03 17:3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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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딕 아드보카트(왼쪽),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이었던 딕 아드보카트(현 페네르바체)가 옛 제자인 멤피스 데파이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라고 조언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A조 조별 리그 맨유와 벌이는 4차전을 앞두고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데파이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맨유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스쿼드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데파이의 재능은 뛰어나지만 현재 맨유에서 주전 경쟁을 하기엔 무리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데파이에게 중요한 것은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며 넌지시 이적을 권유했다. 아드보카드 감독은 "데파이는 벤치만 지키기엔 너무 훌륭한 선수다"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데파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현재 데파이의 상황은 최악이다. 2015년 맨유에 등번호 7번을 받아 많은 기대 속에 입단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올해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신임 감독인 주제 무리뉴 눈에 들지 못하며 고작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유로파리그는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나마도 모두 교체 출전이다.

과거 PSV 아인트호번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데파이와 함께한 아드보카트는 옛 제자에게 이적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난 데파이를 여전히 믿지만 현재 맨유에는 너무 많은 선수 옵션이 있다. 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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