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5 경기 취소' 세로니, 미들급 팀 케네디에게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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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료와 보너스로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한다. UFC 최다승도 가시권이다. 현재 UFC 18승으로 마이클 비스핑(20승), 조르주 생피에르(19승)에 이어 3위다.
세로니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UFC 205 계체를 170.4파운드(77.29kg)로 통과해 출격 채비를 마쳤다. 하루 뒤 경기까지 수분을 보충하고 음식을 먹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경기가 돌연 취소됐다. 상대 켈빈 가스텔럼(25, 미국)이 계체를 실패했다. 아예 계체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
가스텔럼은 트위터에 "몸무게를 맞추지 못해 싸울 수 없다. 세로니에게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 전처럼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세로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황급히 SNS를 켰다.
미들급 랭킹 12위 팀 케네디의 계정을 태그하면서 "음(Well)"이라고 짧게 남겼다.
케네디는 세로니와 같은 처지. 원래 UFC 205 언더 카드에서 라샤드 에반스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대회 나흘을 앞두고 에반스의 MRI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경기가 취소됐다.
웰터급(170파운드) 세로니와 미들급(185파운드) 케네디의 한계 체중 차이는 무려 15파운드. 게다가 세로니는 라이트급(155파운드)에서 올라온 선수다.
세로니는 체급을 가리지 않고 싸우려 든다. 대회를 앞두고 결원이 생기면 '한 남자를 알고 있다'고 손을 든다. 지난 7월 UFC 200을 앞두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존 존스가 빠지자 주저 없이 손을 들었다.
하지만 세로니는 바람과 달리 UFC 205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다음 달 11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웰터급 14위 맷 브라운과 싸우게 됐다. 세로니가 바랐던 케네디 역시 같은 날 에반스와 붙는다.
■ UFC 205 계체 결과
- 메인 카드
[라이트급 타이틀전] 에디 알바레즈(154.6파운드/70.13kg) vs 코너 맥그리거(154.4파운드/70.03kg)
[웰터급 타이틀전] 타이론 우들리(169.8파운드/77.02kg) vs 스티븐 톰슨(169파운드/76.66kg)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요안나 예드제칙(114.4파운드/51.89kg)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114.4파운드/51.89kg)
[미들급] 크리스 와이드먼(185.8파운드/84.28kg) vs 요엘 로메로(185.6파운드/84.19kg)
[웰터급] 켈빈 가스텔럼(계체 불참)* vs 도널드 세로니(170.4파운드/77.29kg) ▶경기 취소
[여성 밴텀급] 미샤 테이트(135.6파운드/61.51kg) vs 라켈 페닝턴(135.6파운드/61.60kg)
- 언더 카드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145.4파운드/65.95kg) vs 제레미 스티븐스(145.8파운드/66.13kg)
[라이트급] 하빕 누르마고메도프(155.8파운드/70.70kg) vs 마이클 존슨(155.8파운드/70.70kg)
[미들급] 하파엘 나탈(185.4파운드/84.10kg) vs 팀 보우치(185.4파운드/84.10kg)
[웰터급] 비센테 루케(170.6파운드/77.38kg) vs 벨랄 무하마드(170파운드/77.11kg)
[163kg 계약 체중] 짐 밀러(157.6파운드/71.49kg) vs 티아고 알베스(162.6파운드/73.75kg)**
[여성 밴텀급] 리즈 카무치(134.8파운드/61.14kg) vs 캐틀린 추가기언(135파운드/61.23kg)
* 계체 불참, 경기 취소
** 5파운드 차이 나 경기는 원래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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