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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K팝스타6' 마지막 찬스, 간절함 통했다…'괴물 보컬'들의 탄생

작성일: 2016.11.21 14:19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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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스타6'에 도전한 전민주, 유지니.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시들한 관심은 'K팝스타6'를 빗겨 갔다.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이 참가자들의 실력을 끌어올렸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괴물 보컬'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일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사위원인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에게 1라운드 심사를 받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K팝스타6'는 지난 시즌과 달랐다.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를 붙인 마지막 시즌인 만큼, 간절한 마음을 품고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들이 가득했다. 특히 이번엔 지난 시즌과 달리 참가 자격 제한을 풀어 더욱 다양한 도전자들이 나타났다. 데뷔를 했던 가수나 현재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에게도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 것.

Mnet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던 이수민을 비롯해 보컬 그룹 더 씨야로 활동했던 성유진,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던 전민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우승했던 훈제이가 그 주인공이었다. 안타깝게 탈락한 훈제이를 제외한 이수민, 성유진, 전민주는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더욱 눈길을 모았던 것은 아직 어린,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들이다. 최연소 참가자 이가도를 비롯해, 텍사스 순수 소녀 이성은, 유제이 동생 유지니 등이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들은 새로운 '괴물 보컬'의 탄생을 예고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이가도는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만장일치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바다를 건너 오디션을 보러 온 이성은은 순박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목소리는 달랐다. 맑은 음색, 풍부한 감성은 환호를 이끌었다. 남다른 손놀림으로 범상치 않은 기타 실력까지 지니고 있음을 예고,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유지니다. 유지니는 지난해 'K팝스타5'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던 유제이의 동생이다. 그는 아델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 '올 패스'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같은 실력자들의 등장은 시들해진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 1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시청률이 이를 증명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11.4%, KBS2 '개그콘서트' 10.5%보다도 높다.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몰린 참가자들의 간절함이 통한 것이다.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K팝스타6'가 또 어떤 실력자들을 세상에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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