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X김태용 감독의 문제작 '여교사', 티저 포스터 공개
작성일: 2016.11.22 11:2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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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운동장 한 가운데 무릎을 끓은 채 빌고 있는 효주로 시작된다.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고 이야기하는 혜영, 그 둘을 바라보는 학생들, 그리고 혜영의 품에 안긴 효주의 표정까지, 잠깐 사이에 다양한 심경을 보여준다.
이어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라는 김하늘의 서늘한 내레이션과 함께 빠르게 이어지는 몽타주와 남학생 재하의 등장은 세 사람 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담아낸 김하늘의 모습이 돋보인다. 처연한 표정으로 어두운 체육관 안 누워있는 모습은 평소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김하늘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담겨있다.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거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여교사'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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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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