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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 서지혜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미숙-박지영, 치열한 개그 전쟁"

작성일: 2016.11.25 08:00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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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지혜가 '질투의 화신'에서 함께한 배우들은 모두 치열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서지혜의 미모는 늦가을의 배경을 봄처럼 화사하게 만들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서지혜(32)가 '질투의 화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 이미숙, 박지영, 권해효 등이 보여준 빼어난 개그감에 대해 칭찬했다. 그들 덕분에 촬영 현장이 즐겁고 행복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지혜는 지난 10일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홍혜원 역을 맡아 극의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홍혜원이 아나운서인 만큼, 서지혜는 방송국 내 인물들과 많은 호흡을 맞췄다. 주로 조정석, 이미숙, 박지영, 권해효 등이다.

서지혜는 이미숙, 박지영, 권해효 등에 대해 "선배들은 모두 개그에 욕심이 있어서 치열했다"며 "준비도 철저히 해오고, 어떻게든 장면 하나하나를 더 재밌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웃음 참는 게 가장 힘든 일이었던 것 같다. 다들 몸을 사리지 않고 하시니,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 서지혜는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연기를 생각하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듯 유쾌하게 웃었다. 사진|곽혜미 기자

서지혜는 특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웃긴, 가장 애드리브를 잘 하는 인물로 조정석을 꼽았다. 조정석이 '질투의 화신'에서 맡았던 마초 기자 이화신은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습부터가 폭소를 유발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서지혜는 그게 다가 아니라며, '조정석'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웃긴 듯 "개그 본능이 몸에서 나온다"고 표현했다.

그는 "조정석 오빠가 애드리브를 정말 잘한다"며 "너무 웃겨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혜원이 방송국 숙직실에서 잠든 이화신을 찾아간 장면이 있었다"면서 "그때 홍혜원이 잠든 척 하는 이화신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집는다. 홍혜원은 캐릭터상 잘 웃지 않는다. 무표정으로 이화신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의 표정을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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