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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꽃놀이패', 개편 첫 회 승부수…게스트로 반전 노린다

작성일: 2016.11.25 15:24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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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꽃놀이패'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 조세호, 유병재.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개편을 진행한 '꽃놀이패'가 이대호, B1A4 진영, 아이유, 이성재 등 다양한 게스트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막강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꿋꿋이 버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꽃놀이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를 비롯해 고정 멤버인 조세호, 유병재가 자리했다.

'꽃놀이패'는 출연자들이 2박 3일 여행을 떠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출연자들에게 '꽃길'과 '흙길'이라는 반전 여행 코스를 선사, 극과 극 여행을 보여준다. 기존 월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일요일 오후 4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또 이재진, 은지원이 하차하고 강승윤이 합류하는 등 멤버 개편이 한 차례 이뤄졌다.

멤버 변화는 차치하고서라도 가장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복면가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일요일 오후를 책임지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정 시청층도 탄탄한데, 이 사이를 '꽃놀이패'가 비집고 들어가야만 한다.

박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복면가왕' 때문에 굉장히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두 프로그램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고, 시청률 또한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으로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갖고 차곡차곡 쌓아나갈 것"이라면서 "조세호, 유병재 등의 캐릭터가 빠르게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담이 크지만 방송을 결정했으면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개편 후 첫 방송에서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박 PD는 야구선수 이대호, B1A4 진영, 아이유 등 첫 회 게스트에 승부를 걸었다. 또 스페셜 멤버로 함께하는 이성재를 "무게감 있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인간적인 매력인 넘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만큼, 그의 활약에도 기대가 높다.

특히 박 PD는 이대호에 대해서 "나중에 방송을 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잘하더라"면서 "재밌고, 방송 센스도 좋다. 혹시 먼 훗날 방송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같이 프로그램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놀라운 점은 이대호와 조세호가 동갑이라는 것. 동갑내기 이대호와 조세호가 만들어갈 케미도 궁금함을 더한다.

▲ '꽃놀이패' 개편 후 첫 녹화에 참여한 출연자들. 제공|SBS

고정 멤버로 함께 하고 있는 유병재 또한 첫 회의 화려한 게스트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화려한 게스트들이 많이 찾아와주셨다"면서 "왜 이렇게 규모를 크게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승윤과는 우리가 한 컷도 나오지 않을 수 있겠다고 속삭일 정도였다"면서 "그만큼 게스트들이 큰 활약을 했다. 화려한 뷔페 같다.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조세호는 "편안하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재미를 드리는 것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꽃놀이패'를 하고 있는 멤버들 모두 재밌다. 계속 보고 싶은 멤버들이다. 이들과 최선을 다해서 큰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개편 첫 녹화는 지난 7일 이뤄졌다. 이 방송분은 오는 27일 첫 공개된다. 다양한 게스트로 승부를 볼 생각인 '꽃놀이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면가왕' 틈새에서 어떤 재미를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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