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 '2NE1 해체' 박봄만 YG와 결별...꽃 피우지 못한 재기
작성일: 2016.11.25 17:1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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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마약 밀반입 사건'에 휩싸였던 박봄이 결국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몸 담고 있던 걸 그룹 2NE1은 해체됐다.
박봄과 2NE1, YG엔터테인먼트는 2년 간 재기를 놓고 저울질 했지만 끝내 꽃을 피우지 못했다.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박봄은 YG엔터테인먼트와 영욕의 세월을 함께 했다. 2NE1은 데뷔와 동시에 정상급 걸 그룹으로 우뚝 섰고, 뚜렷한 이목구비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박봄은 2NE1의 간판이었다.
하지만 2년 전 공개된 마약 밀반입 사건은 치명적이었다.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2NE1 역시 개별 활동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지난해부터는 공민지를 둘러싼 탈퇴설과 소속사 이적설이 반복되며 2NE1의 해체가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해 12월 '마마(MAMA)' 무대에 사전 예고없이 등장한 2NE1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CL의 솔로 무대가 끝나고 갑자기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이 순서대로 등장해 '내가 제일 잘 나가'와 '파이어'를 열창했다. 2NE1이 2년 만에 선 방송 무대였다. 하지만 이 무대가 2NE1의 마지막이 됐다.
박봄은 이날 2NE1 해체, YG와 계약 해지 발표 3시간 전까지만 해도 SNS로 음악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동영상과 함께 "여러분 들려주려고 노래 영상을 찍으려고 노래 연습 하는 중"이라며 "처음 부르는 노래라 그런지, 계속 몇 번을 했는지, 아…"라고 적었다. 최근 들어 2NE1의 옛 사진을 올리며 추억했던 박봄. YG와 결별 소식을 몰랐던 대중에게는 당황스러운 게시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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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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