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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수상자보다 더 긴장한 시상자로 폭소…'진땀 뻘뻘' [37th 청룡영화상]

작성일: 2016.11.25 21:17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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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프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수상자보다 더 긴장한 곽도원(왼쪽). 사진|SBS 방송화면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악상 시상자로 올라 수상자들보다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3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시상하기 위해 곡성에 함께 출연한 쿠니무라 준과 무대에 올랐다.

곽도원은 등장부터 떨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곡성’으로 생애 처음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 시작부터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실수를 연발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큐카드를 보며 이게 몇장이냐. 언제 다 하냐며 시종일관 긴장했고, 말을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특히 후보가 없는 시상 부분임에도 후보가…” “영상은 없다등 실수를 연발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시상 부분인 각본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는 아이고, 이제 마지막이다. 각본상 시상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과연 곽도원이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또 다시 무대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5년 연속 김혜수와 유준상이 진행을 맡았으며, 18개 부문에 시상이 진행된다. 최우수작품상은 '곡성' '부산행' '내부자들' '밀정' '아가씨' '동주'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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