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 '우리들', 도쿄필멕스영화제 관객상-특별언급상 수상
작성일: 2016.11.30 15:3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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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들'(감독 윤가은)은 CJ E&M이 신인 감독의 데뷔작과 차기작을 투자 제작하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작품이다.
도쿄필멕스영화제에서는 '우리들'에 대해 "클로즈업된 아이들의 표정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밀하지만 쉽게 아이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앞날이 촉망되는 젊은 여성 감독에게 이 상을 전한다"고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심사에는 박찬욱 감독과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 등이 참여했다.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표현에 서툴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우리들'은 사랑, 미움, 질투 등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뜨겁게 요동치는 소녀들의 갈등과 고민을 밀도 높은 긴장감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아역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신예 윤가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라는 평을 이끌어 냈다. 또 학교 폭력, 빈부격차,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해 다채로운 담론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단체 관람과 초등학교 공동체 상영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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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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