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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첫방②] 열일한 공유, ‘도깨비’로 정점 찍을까

작성일: 2016.12.02 07: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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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는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았다.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열일하고 있는 공유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로 정점을 찍을 수 있을까.

2016년, 가장 열심히 일한 스타를 꼽으라면 공유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를 시작으로 ‘부산행(감독 연상호)’, ‘밀정(감독 김지운)’으로 활동을 이어간 그는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로 그 활약에 정점을 찍고자 한다.

지난 2월, 공유는 영화 ‘남과 여’에서 기홍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공유의 첫 멜로 도전이자 전도연의 정통멜로 복귀작이었기에 기대가 높았고, 처음 만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심리묘사가 돋보였다.

다음 작품은 ‘부산행’이었다. 극에서 일명 ‘개미핥기’로 불리는 펀드매니저 석우 역을 맡은 그는 딸 수안(김수안 분)을 아내가 있는 부산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KTX에 탑승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습격이 벌어졌고, 그 속에서 딸을 지켜냈다. 좀비와 싸우며 긴장감을 더한 그는 수안과의 부녀 케미로 감동까지 줬다. 그가 활약한 ‘부산행’은 누적관객수 1155만 5301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작품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은 공유는 지난 9월 ‘밀정’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을 그린 ‘밀정’에서 공유는 김우진 역을 맡았다. 그는 일본경찰 이정출을 연기한 송강호와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2016년을 쉼없이 달려온 공유는 화룡정점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2일 첫방송되는 tvN ‘도깨비’에서 김신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공유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빅’ 이후 무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 공유는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제공|CJ E&M

‘도깨비’에서 공유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았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아야하는 안타까운 운명의 도깨비 김신으로 묵직한 매력을 뽐낸다. 운명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불멸의 삶을 살아야하는 쉽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공유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작가님,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래서 우려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 나도 촬영분을 보면서 놀랄 때가 있다. 오래 고심한 만큼 아낌없이 쏟을 것이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우울한 시국에 희망을 줄 수 잇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올 한해 ‘열일’하면서 달려온 공유, ‘커피프린스’를 넘어서는 인생 캐릭터를 ‘도깨비’를 통해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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