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거짓 기부 '찌라시'에 대해 "청와대서 봅시다"
작성일: 2016.12.05 11:3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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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김장훈이 최순실·차은택 혜택관련 및 거짓 기부 '찌라시'에 대해 해명했다.
김장훈은 5일 "너무 황당한 내용이라서 무대응이 낫겠다고 여겼다. 사실이 아니면 분명히 진실은 밝혀진다는 상식과 진리를 아직은 믿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차은택과 관련 소문에는 "호형호제하는 매우 친한 사이다. 무척 아끼는 동생이었는데 그런 일들을 벌였다는 것은 지금도 참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황당하다"며 "하지만 저는 문화융성위에서 지원을 받은 적도 없고 연관된 것이 하나도 없다. 자문위원이라는것도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도대체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정말 황당하다"고 해명했다.
차은택을 통해 최순실도 소개받았다는 루머에도 적극 설명했다.
김장훈은 "그런 일도 없었고 최순실도 모른다. 최순득 장시호 등 모든 관련 인물들을 모른다"라며 "이 것은 아니라고 대답하는 자체도 민망해서 말하기도 싫었다. 제 이름옆에 최순실이 함께 올라간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그럼에도 직접 해명하는 이유에 대해선 "딱 한가지 때문"이라며 "저에 대한 차은택이나 최순실 의혹을 제가 아니라고 대변하기 위해 6차촛불집회에 나갔다고 보도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청와대 진군조로 합류하고 싶은 마음을 참느라 공황장애까지 도질 정도로 정말 분노와 스트레스가 심했다. 온 국민이 그렇듯이 저 또한 견디기 힘들 정도로 화가 났다"며 "더우기 세월호라는 참담한 세상을 산 사람으로써 아직까지도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다는것에 대해서 부끄러움과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장훈은 "의혹 따위를 대변하기 위해 그 곳에 갔다고 왜곡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다"며 "그렇게 쪽팔리게 못 산다"고 강조했다.
가짜 기부 의혹에 대해서도 "가짜 기부다 뭐다, 이 부분은 저라는 사람이 오롯이 혼자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라며 "그러므로 해명을 할 수도 있고 혹은 그 문제는 사람들의 평가보다 제 개인 양심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해명을 안 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해명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만일 제가 살아온 날들을 그런 '찌라시' 따위가 왜곡시킨다 해도 저는 상식과 시간을 믿고 그냥 내 갈 길만 간다며 살 수 있다"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시간이 말해주리라 생각한다. 설령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제 마음과 제 양심은 제가 알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하지만 부탁컨대 촛불 집회 참여에 관련된 의혹은 정정보도를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저는 다음주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할 것"이라며 "시민으로서 이번에는 청와대 100미터 앞 쪽으로 가려고 마음을 잡았다. 이번에는 반드시 적폐들을 갈아 엎고 다시 시작하는 내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 마음과 행위만큼은 절대로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토요일에 청와대앞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장훈은 최근 '찌라시'에서 2014년 이탈리아 공연 당시 차은택이 위원으로 활동한 문화융성위원회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기부 행위 역시 거짓이었다 등의 내용으로 공격 당했다. 지난 3일 6차 촛불집회에 나간 이유가 이러한 의혹을 대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한 종편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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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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