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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대세' 세븐틴의 낮은 자세 그리고 자신감

작성일: 2016.12.05 17:28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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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이 쇼케이스에서 역동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우리는 아직 부족합니다."

그룹 세븐틴이 승승장구 속에서도 낮은 자세로 더 큰 빛을 발했다. 

세븐틴의 세 번째 미니앨범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 기자간담회가 열린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이날 0시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붐붐'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로 진입했고 앨범 수록곡 8곡은 상위 20위권에 나란히 올려졌다. 

어깨에 힘이 들어갈 법했지만 열 세 멤버는 수줍은 미소로 "많이 칭찬해주시지만 우리끼리 많이 부족하다. 좀 더 냉정하게 우리를 평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붐붐'의 무대는 전작보다 더 역동적으로 꾸며졌다.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순간의 열정, 좋아하는 이성을 봤을 때 설렘을 담은 노랫말처럼 군무에 힘을 강조했다. 

민규는 "앨범을 낼 때마다 똑같은 고민을 한다.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좋은 노래로 보답할까 고민한다. 이번 앨범을 낼 때도 그런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승관은 "우리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을 모든 멤버들이 갖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 열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자체 제작돌로 유명하다. 프로듀싱, 작곡, 안무 등 앨범 전반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꿈과 열정은 오로지 음악과 무대로 가득찼다. 

세븐틴은 "오래오래 우리끼리 음악을 하는 것이 꿈"이라며 "이번 앨범에 성장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 많이 시도하지 않았던 감성적인 곡들도 담았다"고 했다. 

우지는 결과물에 대한 만족에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믹싱, 마스터링 기간에 곡을 계속 듣고 다녔다. 계속 듣다 보니 다양한 장르를 했는데도 세븐틴의 그림이 보였다"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우리의 모습이 팬들에게도 보일 것 같다.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명반 같다"면서 활짝 웃었다.

이번 앨범의 첫 날 성적에서도 나타났지만 세븐틴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go 5월에 데뷔해 고작 1년 반이 넘었지만 엑소, 방탄소년단 다음은 '세븐틴'이란 얘기가 가요계에서 통한다.  
 
세븐틴은 "1위를 하겠다는 목표는 없다. 다만 우리를 기다리는 팬들이 만족하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면 더 행복한 일이다. 그런 생각으로 앨범을 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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