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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종 전 차관, 김연아 향해 '뒤늦은 사과'

작성일: 2016.12.07 15:3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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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 ⓒ YT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김연아를 향해 사과했다.

김 전 차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연아 선수와 팬께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물의를 빚었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개를 떨궜다. 김 전 차관은 지난 5월 한국 남자 수영 국가 대표 박태환과 만난 자리에서 "김연아는 ('윗분'에게)찍혔다. (나도 개인적으로)김연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뒤 김 전 차관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전 차관은 청문회에서 "(김연아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또는 그렇게 말한 경위에 대해선)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렸던 김 전 차관은 한국 체육계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겨울철 스포츠 분야 이권 개입을 도운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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