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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굿바이 용덕한, 코치 용덕한을 응원하며

작성일: 2016.12.07 17:47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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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희재 기자] NC 포수 용덕한이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 생활 13년 만에 FA 기회를 얻었던 용덕한은 자신의 가치를 알아 주는 팀을 찾지 못하고 7일 은퇴를 선언했다.

동아대를 거쳐 2004년 두산에 입단한 용덕한은 타격보단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에서 홍성흔, 양의지 등의 백업 구실을 맡던 용덕한은 2012년 시즌 도중 롯데 김명성과 맞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서도 강민호의 백업으로 출전하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오른 kt의 특별 지명을 받아 또 한번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5년 시즌을 맞은 신생 팀 kt에 필요한 안정적인 포수 능력을 보이며 주전으로 자리를 노리던 용덕한은 시즌 초반 롯데에서 장성우가 트레이드로 오며 다시 백업으로 물러나게 됐다.

그리고 그해 다시 NC로 트레이드 돼 자신의 마지막 유니폼을 입게 된다.

NC에서 김태군의 뒤를 받쳐 주는 임무를 맡으며 2016년 시즌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용덕한은 10월 2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결정 지었다.

프로 생활 대부분을 백업 포수로 야구장에 나섰던 용덕한. 타격 능력이 부족한 그는 한 장의 유니폼만 입을 수 없었지만 여러 장의 유니폼을 입으며 13년간 프로 야구 무대에 있을 수 있었던 건 뛰어난 수비력 때문이었다. 수비력만으로  매력을 느끼는 팀이 없어 은퇴를 선언했지만 자신의 수비 능력을 후배들에게 지도할 수 있는 코치로서 기회를 얻었다. 

NC 코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설 용덕한을 응원한다. 

▲ 두산과 롯데를 거쳐 kt 유니폼을 입은 용덕한
▲ 신생팀에서 주전을 노리던 용덕한
▲ NC에서 그의 임무도 백업 포수였다.
▲ 10월 21일 LG와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는 용덕한.
▲ 용덕한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NC는 어렵지 않게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 플레이오프 끝내기 안타로 열렬한 축하를 받는 용덕한.
▲ 데일리 MVP로 뽑힌 용덕한.
▲ 이제 코치로 변신할 용덕한에게 응원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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