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더블에스301, 1년 간 조각 맞춘 'SS501'
작성일: 2016.12.08 18:2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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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올해 발표한 앨범을 합치면 SS501입니다."
더블에스301로 활동 중인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이 SS501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표시했다. 단순히 말뿐이 아니라 올해 발매한 앨범 안에 그 애절함을 새겼다.
더블에스301는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새 앨범 '이터널 0(ETERNAL)', '이터널 1'의 쇼케이스에서 "올해 발표한 앨범 명을 합치면 SS501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이터널 5(ETERNAL 5)'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냈다. 이번에는 같은 단어에 숫자를 달리해 0과 1로 붙였다. 여기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에는 S, S를 각각 넣었다. 합치면 '영원한 SS501'이란 뜻이 완성된다.
김형준은 "다섯 앨범을 모아서 SS501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규종은 "다른 콘셉트의 앨범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인물의 콘셉트가 다르지 앨범 디자인은 맥을 같이했다"며 "언뜻 보면 같은 앨범, 진열해두고 보면 또 다른 앨범"이라고 자랑했다.
SS501로 데뷔했던 이들은 군복무 중인 김현중과 박정민을 대신해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더블에스301이라는 유닛 활동이다.
김규종은 완전체 활동에 대해 "우리는 SS501로 활동해왔고 그 그룹으로 태어났다. 김현중 일이 잘 해결되면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SS501로 다 함께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김현중이 제대하지 않았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라며 "그래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다. 대중이 문을 열어주시면 그 때 생각해야 할 문제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앨범은 더블에스 멤버들의 향상된 음악적 역량을 강조했다. 허영생은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타이틀곡을 비롯해 두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허영생은 "작곡 공부를 많이 했다.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뿌듯해 했다. 김형준은 "멤버가 만든 음악이라서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가 나온 것 같다. 애착은 물론 우리가 만든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와서 더 행복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음악적 변화도 감지됐다. 타이틀곡은 '리무브(REMOVE)',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연인과 이별 후 지나간 사랑을 지워내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허영생은 "우리는 아이돌 그룹이었고 퍼포먼스 중심이었다. 이번에는 멤버 별로 보컬색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리도 노래 좀 한다는 생각으로 춤만 추는 그룹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앨범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둔 김형준의 마지막 활동. 더블에스301은 9일 0시 앨범을 발매하고 20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남미와 일본 투어를 펼친다.
김형준을 포함한 더블에스301 멤버들은 "7년 만에 모인 시간이 소중했다. 지속적으로 더블에스501, 301 활동을 하겠다"며 "서로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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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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