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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병옥-박준규-이준혁-허정도…유쾌한 '홍길동 군단' 탄생

작성일: 2016.12.09 14:07 김정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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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적'에서 홍길동 파티를 만든 김병옥-박준규-이준혁-이명훈-이호철-김도윤-허정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김병옥, 박준규, 이준혁, 허정도, 김도윤, 이호철, 이명훈이 '역적'에서 홍길동 파티를 이뤄 극의 생생한 재미를 이끈다. 

내년 초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이하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 가운데 홍아모개(김상중 분), 홍길동(윤균상 분)과 뜻을 함께하는 홍길동 파티 멤버들이 작품 속에서 진한 의리와 동료애, 그리고 수귀단에 대적하는 반정군으로서 강렬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들은 드라마의 유쾌한 부분을 담당해 사극 특유의 무거움을 줄여 '역적' 만의 묘미를 살릴 전망이다.    

김병옥, 박준규, 이준혁은 각각 엄자치와 소부리, 용개 역으로 합류한다. 엄자치는 일도 부패함도 늘 중간만하며 살았지만 홍아모개를 만난 이후 인생이 180도로 변하는 인물이다. 홍길동 부자와 진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충실한 참모 소부리는 박준규가, 누구보다 강한 의리를 지닌 용개는 이준혁이 맡아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박준규와 이준혁은 찰떡같은 연기 호흡으로 코믹함까지 발산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정도가 맡은 유학자 출신의 법량스님 역은 홍길동과 함께 하게 된 이후 진정한 유학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김도윤은 신백정 출신으로 검술과 가마술에 뛰어난 세걸 역에 캐스팅돼 수귀단에 맞서면서 점차 당당해지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도윤은 영화 '곡성'에서 신부 양이삼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마지막으로 씨름의 고수이자 우람한 덩치 덕에 무리의 얼굴마담 격인 끗쇠 역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박준범 역으로 눈에 띈 이호철이 맡았다. 끗쇠는 극 중 홍길동 멤버들 사이에서 귀요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SNL코리아 시즌8'에서 이광수 닮은꼴로 큰 화제에 올랐던 이명훈이 어린 시절부터 길동의 가족들과 깊은 관계로 유독 잔정이 많은 업산 역을 맡아 홍길동 파티를 완성한다. 

홍길동 파티 멤버들은 아버지 홍아모개로부터 홍길동까지 이어지는 세월동안 누구보다 끈끈한 의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불야성' 후속으로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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