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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바이킹 전사' 에밀 믹, 옥타곤 데뷔전 판정승

작성일: 2016.12.11 12:4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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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 믹이 UFC 데뷔전에서 판정승했다.
[스포티비뉴스=토론토, 이교덕 기자] 조던 미인(27, 캐나다)은 지난해 1월 티아고 알베스에게 TKO로 지고 옥타곤을 떠났다가 약 2년 만에 오픈 핑거 글러브를 꼈다.

상대는 8승 2패 1무효 전적의 에밀 믹(28, 노르웨이). 29승 10패의 미인에게 경험에서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러나 '바이킹 전사'의 맷집과 용맹성은 대단했다. 경험을 뛰어넘는 투지와 체력이 빛났다. 반대로 미인은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않은 티가 너무 났다. 체력이 금방 떨어졌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UFC 206 웰터급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후 믹의 손이 올라갔다. 3-0(29-28,29-28,29-28) 판정승. 믹은 옥타곤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강단이 있었다. 믹은 미인의 오른손 정타를 얼굴에 맞고도 씩 웃었다. 소나기 펀치가 쏟아져도 정신을 차리고 있다가 카운터펀치 한 방을 휘둘러 기세를 뺏기지 않았다.

2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톱 포지션으로 올라가 미인을 괴롭혔다.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노리다가 파운딩 펀치를 내리쳤다.

체력이 떨어진 미인은 3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가 믹의 되치기를 허용해 바닥에 깔렸다. 여기서 승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믹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나토르 FC에서 후지마르 팔라레스를 45초 만에 눕혀 이름과 얼굴을 알린 신인. UFC에서도 캐릭터를 확실히 홍보했다. 전적은 9승 2패가 됐다.

미인은 떨어진 경기 감각을 극복하지 못했다. 11번째 패배(29승)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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