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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매거진 영상] 요아킴 뵈르클룬드의 발렌시아 CF 이야기

작성일: 2016.12.18 13:00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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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인턴 기자] 요아킴 뵈르클룬드(45, 스페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던 시절을 추억했다.

뵈르클룬드는 "20세기 말 발렌시아는 선수들 모두 자신의 소임을 잘 알고 있는 강팀이었다. 모두가 자신이 할 일을 명확히 알고 있었기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고 했다. 당시 훈련 방식과 팀의 전술에 대해 묻자 "역습에 대한 훈련이 많았다. 먼저 수비는 늘 공간을 좁혀서 공을 따내면 공격수 클라우디오 로페스에게 찔러 주는 전술이다. 클라우디오 로페스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골을 잘 생산했다"고 회상했다.

발렌시아 팬들이 뵈르클룬드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팀에 대한 헌신 때문일 것이다.

그는 "선수 시절 얼굴만 60~80 바늘은 꿰맸다. FC 바르셀로나의 승점과 비슷한 정도의 숫자다. 그래도 내 얼굴은 여전히 잘생겼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수준급 공격수들을 상대해 본 그는 두 선수가 기억난다고 했다.

뵈르클룬드는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은 즐겁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우르사이스는 큰 체격에 힘도 좋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의 공격수다"면서 "다른 한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이다. 그는 특별히 빠르거나 힘이 세진 않지만 골 냄새를 잘 맡고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선수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발렌시아는 리그에서 17위로 부진하고 있다. 하지만 뵈르클룬드는 팀이 곧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의 선수층을 보면 충분히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스쿼드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열정이 대단하고 세심하다. 확률에 기대기 보다는 전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능력 있는 감독이다"고 말했다.

뵈르클룬드는 스웨덴 국가 대표로 79경기에 출전하고 발렌시아에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5년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에서 은퇴했다. 13~14세의 아이들로 이뤄진 팀인 발렌시아 카데테 B 보조 코치를 맡고 있다.

[영상] 라리가 매거진 ⓒ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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