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vs 긱스' EPL 명예의전당 '각축'…시어러 압도적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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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명예의 전당을 설립하면서 다음 달 20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두 명의 선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27일(한국시간)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마스터스는 "오직 최고의 선수만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며 "오랜 세월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뛰어난 선수 경력을 쌓은 선수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의 전당 상징과 같은 1·2호 헌액자가 될지 관심사.
스카이 뉴스가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던 전설 14명을 선정해 진행한 명예의 전당 1호 예상 투표에선 28일 현재 앨런 시어러가 3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988년 사우샘프턴에서 데뷔해 2006년 뉴캐슬에서 은퇴한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260골)이자 3연속 득점왕(1994-95, 1995-96, 1996-97)에 빛난다. 1994-15시즌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으로 남아 있다.
나머지 한자리는 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라이언 긱스가 다투는 형국. 나란히 17%로 공동 2위다.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티브 제라드가 9%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에릭 칸토나가 7%로 5위로 뒤를 잇는다. 폴 스콜스, 로이킨(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맷 르티시에(사우샘프턴), 데니스 베르캄프(아스널)는 3% 지지를 얻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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