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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끝 억울해 황희찬 공식입장, 직접 입장 밝혀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밀쳤을 뿐”…심판과 충돌 상황 말했다

작성일: 2026.11.02 14:2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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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30, 샬케 04)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당시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직접 해명했다.

독일 유력 매체 ‘키커’는 2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최근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밀치기 장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 패배(0-2) 직후 믹스드존에서 대기심 톰 바우어를 밀치게 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 하르비히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DFB-포칼’ 2라운드(32강전)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 경기. 전반 40분경, 황희찬은 상대 수비수 프리드리히 뮐러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나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판정에 강한 불만을 품은 황희찬은 터치라인 밖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흥분을 참지 못했고,항의하는 과정에서 톰 바우어 대기심을 밀쳤으며, 자신을 진정시키려던 구단 팀 닥터 루카스 아커만까지 뿌리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당시 ‘빌트’ 등은 심판을 향한 물리적 접촉에 크게 비판했다. 출전 정지나 고액 벌금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이 선수단 미팅과 개인 면담을 통해 상황을 수습하고, 황희찬이 선수단 앞에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하면서 구단 차원의 추가 징계는 없었다.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은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전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앞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부임 이후 규율 위반이 없었던 팀의 원칙을 설명했고 황희찬도 반성하며 사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이 끝난 뒤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해명하며 억울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황희찬은 “바우어 대기심에게 프리드리히 뮐러와 경합 장면이 왜 파울이 아닌지 물어봤다. 그런데 그가 내게 매우 공격적으로 다가왔다. 거리가 너무 가까웠다.단지 그가 내게 너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고 밀쳤을 뿐”이라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세게 밀치거나 주먹으로 때린 적은 없다.나는 정말로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거듭 해명했다.

현재 샬케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초반이지만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있다. 황희찬은 “이제는 결과를 내야 할 때다.1점이든 3점이든 가능한 한 많은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앞으로 경기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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