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랭킹 41위, 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81만6천 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25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캬롤린 가르시아(7위, 프랑스)에게 1-2(6-3 6-7<6-8> 4-6)로 졌다.
샤라포바는 이날 서브 에이스 17개를 터뜨렸지만 더블폴트도 10개를 저지르며 무너졌다.
경기 후 샤라포바는 "전반적으로 리턴이 잘 안됐다. 가르시아의 생각을 읽지 못했고 공을 잘 받아내지 못했다. 내가 점수를 많이 내주는 경기를 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탈락한 샤라포바는 이후 카타르,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그는 1월 호주오픈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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