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도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5(한국 시간) “디에고 마라도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거두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 12경기에서 고작 2승을 거두며 반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레전드이자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맨유 감독직에 대해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만약 맨유가 감독이 필요하다면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맨유가 전 세계적으로 유니폼을 많이 판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트로피가 필요하다. 나는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계속해서 그는 맨유는 오랜 시간 내가 잉글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던 팀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맨체스터 시티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게 바꾸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아구에로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그는 좋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맨유에는 안데르 에레라 같은 선수가 좋다. 폴 포그바?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 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어본 경험(1983-84 시즌 컵 위너스컵 8)이 있는데 (팬들의) 엄청난 소리가 났다. 라 봄보네라(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보카 주니어스 홈구장의 애칭) 같았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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