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또 한번 라이벌 태국을 울렸다.

베트남은 태국에서 주최한 2019년 킹스컵에 참가했다. 5일 밤(한국시간) 태국 부리암에서 개최국 태국과 4강전을 치른 베트남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아인득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킹스컵은 태국이 초청해 치르는 국제 친선 축구 대회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3-1로 꺾은 퀴라소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베트남은 2019년 UAE 아시안컵 8강 성과 이후 3월 A매치를 건너 뛰고 5개월 여 만에 A매치를 치렀다. 박항서 감독은 당시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예선전에 집중했다. 당시에도 태국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오는 9일 밤 9시 45분에 퀴라소와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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