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지난해 12월 Mnet '썸바디2'를 통해 공식 커플이 된 송재엽과 김소리가 2개월 만에 결별했다. 방송을 통해 이뤄진 커플인 만큼 결별 과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자 각자 심경을 고백했다.
김소리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며칠간 일어났던 상황들에 대하여 저 자신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보통의 연애라면 공개적으로 이런 글을 올릴 필요는 없을 텐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저 개인의 일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아 고민 끝에 글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한 김소리는 "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는 제가 따로 해명을 드리거나 변명을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리는 "결코 이해해 주시기 어려운 마지막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커플로서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했고, "방송에서 시작된 관계라는 것 때문에, 또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사귀지도 않으면서 이용했다고는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소리는 "왜 이렇게까지 되어야 했는지 안타깝지만, 이제는 오롯이 제가 감당해야 될 일이기에, 제 자신을 추스르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김소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몰카'? 두근두근 댄스 클래스 잠입 취재'라는 제목으로 송재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후 몇 시간 만에 삭제했다. 또 송재엽과 '썸바디2' 출연자인 이도윤, 장준혁 등이 김소리의 인스타그램 팔로를 취소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송재엽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던 중 저희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그 부분에 대해 대화를 했고, 협의하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갑자기 삭제된 김소리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는 "이 영상을 팬분들이 보게 된다면 영상의 분위기상 사실과는 너무 다른 오해의 소지를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NS 언 팔로에 대해 "오해의 소지들이 생길 것이 걱정돼 SNS 차단이라는 방법으로 저희의 관계를 표현하고 싶었던 마음이다. 이렇게 알려드리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고민 끝에 결정한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송재엽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Mnet '썸바디2'를 통해 사랑받으며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인 만큼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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